-
KAL기 추락 대 참사
승객 1백81명과 승무원 18명 등 1백99명을 태운 서울 발 대한항공 803편 (기장 김호준·54) DC-10 여객기가 27일 오후 2시30분쯤 (현지 시간 오전 7시30분) 리
-
몰래닦은 서울-부다페스트 교역노| 6
교역로를 열고 문물을 교류시키는 주체는 역시 사람이다. 공견권중에서는 처음으로 우리와 「허교」한 헝가리와도 그간 숱한 사람들이 서울과 부다페스트를 오갔다. 또 무역사무소 개설에 이
-
(4)-공산 개방국 유고에 심은 「기술한국」
유고슬라비아의 6개 공화국 중 하나인 슬로베니아의 농촌은 매우 아름답고 평화롭게 보인다. 인구는 적고 땅은 넓으며 투자가 비교적 골고루 잘 되어 있어 널찍한 땅을 여유있게 차지한
-
동해시 재선거 타락|정부 여당서 부채질|민주 비난성명
민주당은 6일 동해시 재선거를 앞두고 정부·여당이 불법으로 행정력 및 금권 등을 동원, 타락 및 부정선거 등을 획책하고 있다고 비난하는 성명을 발표했다. 이인제 대변인은 이날『정부
-
현지기술자 초청 교육
대우전자는 지난해 착공에 들어간 영국 현지 VTR공장의 준공을 앞두고 현지채용 엔지니어 등 핵심기술자 30명을 국내로 초청, 기술연수 교육을 실시한다. 동사는 앞으로 영국현지 공장
-
김재명씨 소환 구속방침|비행선부정 경무관 구속|최계월씨도 곧 소환키로
5공비리·의혹사건을 수사중인 검찰은 4일 오전 전 지하철공사사장 김재명씨(57)를 소환, ▲승진시험 답안지조작을 둘러싼 금품수수▲전동차 고가매입▲주택조합부지매각과정 의혹등을 집중
-
대기업 총수 「올림픽 VIP」접대 바빠
○…올림픽기간 중 올림픽관계기관 못지 않게 바쁜 곳이 재계. 주요그룹 총수들이 경기단체장 직함을 하나씩 갖고있는데다가 이번 올림픽에 주요 거래선 및 기술제휴선의 VIP둘을 대거
-
(26)해외연수 붐|짧게는 보름 길면 4~5년 뒷바라지|"인재양성이 최고" 해마다 숫자 늘려
지난 4월20일 오후 1백여명의 20대 젊은이들이 다소 상기된 얼굴로 부산항 부두에 모여들었다. 간단한 인원파악이 있은후 그들은 시모노세키행 페리호에 올랐다. 9시간후 일본땅에 내
-
삼성전자, 멕시코에 컬러TV 공장 기공
삼성전자가 멕시코에 대규모 컬러TV 및 부품 공장을 세운다. 삼성전자는 미주지역에서의 무역 마찰을 줄이고 미주지역 수출의 전진 기지 확보를 위해 31일 멕시코 티후아나 공단에서 기
-
제일냉동 공장 준공
제일제당과 일본 아지노모도사가 50대 50으로 합작 투자한 제일냉동(대표 이수익) 공장 준공식이 29일 인천시 신흥동 현지에서 손영희 제일제당 사장과 「우타다」 아지노모도 사장 등
-
국제수지흑자…대외개방 자신감
정부가 이번에 외환관리제도를 대폭 개선한 것은 국제수지흑자 기조가 정착, 대외개방에 그만큼 자신감을 갖게 됐기때문이다. 작년이후 계속된 경상수지흑자는 올해는 그 폭이 더욱 확대돼
-
유세현장|"주말·휴일 연타석 홈런"자찬 민정|전주서의 냉대 청주에서 만회했다 민주|새마을 운동본부를 농협으로 이관 평민|합창단·생음악으로 수도권에 포문 공화
민정당의 노태우후보는 23일 아침 숙소인 창원 수출공단 앞에서 차를 잠시 세워 공단근로자들과 일일이 악수를 하며 지지를 호소하고 고성·진주에서 유세를 계속. 노후보가 공단앞에서
-
국세청, 「범양사건」조사 뒷얘기들
○…국세청이 압수한 장부중에는 하역비계산서, 하역비청구서 (가짜), 국내외 보험대리점계산서, 중고선박구입전표, 초과송금명세서, 용선료 명세서, 송금영수증 (가짜), 항해분석표등
-
국세청 「범양사건」조사 결과발표 전문|
국세청은 범양상선주식회사의 외국 항행운임등 외화수입의 불법 해외유출에 의한 탈세정보와 이와 관련된 제보가 지난2월부터 계속 있어 상당한 기간에 걸쳐 내사를 진행하던중 공개된 회장
-
정구영 회고록 「실패한 도전」2부
3선 개헌의 징조는 불행하게도 67년 선거에서 때 이르게 나타난다. 박대통령의 1번 승계자 김종필에 대한 견제, 그리고 국회의원 선거의 관권·물량공세다. 그 얘기. 경기북부지역 유
-
경제계에도 리비아쇼크
리비아사태의 급변으로 리비아에 남아 있는 2만 여명 우리 근로자들의 안위와 진출업체들의 문제가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대외정제정책의 지휘탑인 경제기획원은 연일사태점검과 대책협의 등
-
종합상사, 수출 목표 크게 늘려
국내 종합상사들은 엔화강세를 비롯한 최근의 교역환경개선을 수출증대의 전기로 삼기 위해 대일 수출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수출목표를 재조정하는 수출 총력체제에 돌입하고 있다. 13일 관
-
학생 해외어학연수 폐지검토
정부는 해외어학연수제도의 폐지를 검토하고 있다. 정부는 이와함께 어학연수허가요건을 유학허가 요건과같이 대폭 강화하거나 정부기관 또는 공공단체및 법인의 임직원에게만 허가를 제한하는
-
귀국공직자 이삿짐 많다 감사은 밝혀 고가품과세율도 일반인보다 높아
해외근무나 유학을 마친 공직자(정부투자기관 임직원포함)대부분이 귀국하면서 이사물품속에 과대한 관세대상물품을 갖고 들어와 많은 세금을 부담하고 있는 것으로 10일 밝혀졌다. 감사원이
-
국회내무위 서울시관계 질의 ·답변|〃학교있던 땅 왜 녹지로 못만드나〃
국회내무위는 20일에 이어 21일에도 서울시에대한 질의를 벌였다. 다음은 의원들의 질문과 서울시의 답변내용. ▲황낙주의원 (신민) =서울시의 인구가 계속 증가하는 것은 서울시가 재
-
(4)신성순특파원 동남아 3국 순회 취재
8월9일은 싱가포르의 건국기념일이다. 금년의 건국기념일 행사에서 이광요수상이 행한 연설은 내용이나 분위기가 모두 65년 건국이래 가장 무겁고 침울한 것이었다. 『매년 국경일, 나는
-
경제유엔 총회 카운트 다운
경제UN총회로도 불리는 세계은행 (IBRD) 및 국제통화기금 (IMF) 합동 제40년차 서울총회(10월8∼11일)가 앞으로 약2주일을 남겨놓고있다. 아시아에서는 네번째 (58년 인
-
"해임불만 아들이 투서" 설|거화 김창원 회장 구속 수사의 속사정
○…거화 회장 김창원씨(67)에 대한 검찰수사는 익명의 투서로 착수됐으며 이 투서는 회사 경영권을 둘러싼 집안 싸움에서 빚어진 것으로 알려졌다. 회사경영권을 둘러싼 불화는 거화 방
-
경제부처 지휘탑잃어 사실상 업무마비|강재무,이차관 위독설에 심야까지대기|농수산부,강차관자리에 조화놓고 회의
★…사실상 업무마비상태에 빠져있는 경제부처들은 빈자리가 메워져야 정상을 되찾을듯. 한 관계자는 『비통함이야 필설로 다할수 없을것이나 행정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서는 조속히 슬픔을 딛